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는 오는 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달로 임기가 마무리되는 6명 사외이사의 재선임 여부와 교체 인사의 신규 추천을 실시할 예정이다.
하나금융지주 내부규범 상 5년이 경과하지는 않았지만 모두 교체 가능 대상이다. 금융권에선는 2~3명의 교체와, 이에 따른 신규 사외이사 추천을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사외이사 추천은 김정태닫기

앞서 하나금융지주는 현직 회장을 사추위와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에서 제외하도록 내부규범을 개정했다. 금융당국이 현직 금융지주 회장이 사추위에 관여해 '셀프 연임'에 유리한 구도를 만든다는 문제제기를 해온 가운데 대응 조치다.
아울러 6일 이사회에서는 앞서 회추위에서 차기 하나금융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결정된 김정태 회장의 선임 안건도 상정된다.
사외이사 신규 추천과 회장 3연임 안건은 이사회 확정을 거쳐 이달 23일 열리는 정기 주총에서 최종 의결을 받아야 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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