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3일 대한민국 루지 국가대표 선수단에 대한 후원을 오는 2022년까지 연장키로 했다고 전했다.
하나금융그룹 측은 “인기 종목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을 확산시키고 국가대표 선수단의 사기를 진작시켜 차기 대회인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우리 국가대표 루지 선수단이 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나금융의 주요 계열사인 KEB하나은행은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공식 후원은행으로서 총 111억원을 후원했다.
KB금융은 이번에 "영미~" 돌풍을 일으킨 컬링부터 스켈레톤·봅슬레이,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단체 등을 후원하고 있다.
썰매 천재로 금메달을 선사한 윤성빈(스켈레톤), 아시아 첫 메달을 따낸 원윤종·서영우(봅슬레이) 등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신한금융그룹은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설상 종목을 집중 후원하며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신한금융은 지난 2015년부터는 대한스키협회를 통해 알파인 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점프, 스노보드, 프리스타일, 노르딕복합 등 6개 설상종목 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하고 있다.
이중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이상호 선수가 한국 스키사상 첫 메달로 값진 은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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