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왼쪽부터) 권광석 신임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사업 대표이사, 이동빈 Sh수협은행장, 이순우 저축은행중앙회장, 김희태 신용정보협회장 / 사진제공= 각사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우리은행 출신 인사들이 금융권 곳곳에서 약진하고 있다.
권광석닫기권광석기사 모아보기 우리프라이빗에쿼티(PE) 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지난 20일 자산 50조원을 운용하는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사업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중앙회는 오는 28일 총회를 열고 단독후보에 오른 권광석 대표 선임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권광석 대표는 1988년 상업은행에 입행해 우리금융지주 홍보실장, 우리은행 대외협력단장, 우리은행 IB그룹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말부터 우리PE 대표를 맡아왔다.
수협은행 역사상 첫 민간 출신 행장인 이동빈닫기이동빈기사 모아보기 Sh수협은행장도 우리은행 출신이다. 이동빈 행장은 1983년 상업은행으로 입행, 우리은행 검사실장, 우리은행 기업금융단 상무, 우리은행 여신지원본부 부행장, 우리피앤에스 대표이사 등을 거쳐 지난해 10월부터 수협은행 수장을 맡고 있다.
협회로 넓히면 비관료 출신으로 첫 저축은행중앙회장직에 오른 이순우닫기이순우기사 모아보기 회장도 꼽힌다. 이순우 저축은행중앙회장은 1977년 상업은행으로 입행해 2013년에는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우리은행장을 겸직하기도 했다.
김희태 신용정보협회장도 1977년 한일은행에 입행해 우리은행 경영지원본부 집행부행장, 우리은행 중국지점 법인장 등을 역임했으며 우리아비바생명 대표이사도 맡은 바 있다.
우리은행은 IMF 외환위기 이후 합병을 거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지난 2016년 과점주주 매각 방식으로 민영화에 성공했지만 아직 예금보험공사 지분이 18.43%(2017년말)이다.
금융권 관계자들은 "우리은행 임원들이 상대적으로 대관 업무 경험이 많은 점이 (우리은행 출신 약진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평가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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