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올해 주택공급 규모는 4015가구다. 이 중 일반 분양 물량은 1768가구다. 법정관리 졸업 이후 연간 1단지 만을 공급했던 최근 행보와는 다르다. 쌍용건설은 2016년 경북 구미에서 1개 단지(757가구), 지난해 경남 밀양에서 1개 단지(468가구)를 공급한바 있다.
같은 달 경남 김해시 외동 1075번지에 지어지는 360가구 규모의 지역주택 아파트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일반 분양 물량은 97가구다.
올해 하반기에는 재개발 단지 2곳, 지역주택 2곳이 분양이 예정됐다. 오는 8월에 ‘산곡 2-2구역 재개발’과 ‘광주시 광산구 우산동 지역주택 아파트’가 분양 일정을 잡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교방 1구역 주택 재개발’, 11월에는 서울 하월곡동 지역주택 아파트가 분양 예정됐다.
대우건설과 컨소시엄으로 짓는 교방 1구역 주택 재개발은 1538가구 규모로 만들어진다.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동 1-2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일반 분양 물량 865가구, 조합원 물량 541가구, 임대주택 132가구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올해 서울·수도권과 지방 대도시 등 분양 리스크가 적고 입지가 양호한 곳을 중심으로 주택 공급을 실시할 것”이라며 “정비사업의 경우 중소규모의 단지를 선별수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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