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본부장에는 양환준 플랜트금융부장, 윤희성 자금시장단장, 권우석 해외경제연구소장, 유승호 남북협력총괄부장을 승진 임명했다.
윤희성(56) 신임 본부장은 국제금융부장, 홍보실장, 수은 영국은행 이사 등을 역임한 국제금융 전문가로, 신성장금융본부를 맡아 기업금융 및 신산업 금융지원을 총괄한다. 윤 신임 본부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권우석(54) 신임 본부장은 인사경영지원단장, 기획부장, 자원금융부장 등을 역임한 기획·여신 전문가로, 해양·구조조정본부를 맡아 해양금융 및 구조조정 업무를 지휘한다. 권 신임 본부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 벤더빌트대학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신임 준법감시인에는 이사회 의결을 거쳐 조영조 현 수은 부산지점장을 임명했다.
조영조(55) 신임 준법감시인은 중소중견금융부장, 기업성장지원부장 등 주요 직책을 거쳐 수은 내부 사정에 밝은 준법법무 전문가로 내부통제 업무 통할, 임직원 행동강령 제·개정 및 운영 등 수은의 준법감시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수은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지난해 10월 준법감시인 제도를 도입한 바 있으며, 초대 준법감시인으로서 적임자를 찾기 위해 내·외부 공개모집 절차를 진행해 왔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경영진 인사는 공개모집과정을 거치고 외부 헤드헌팅사 평판조회도 진행하는 등 투명하고 공정한 선임과정을 거쳤다"며 "준법감시인 제도 도입으로 내부통제 수준도 크게 강화하는 만큼 수은이 우리 국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정책금융기관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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