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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코픽스 0.15%P 껑충…주택담보대출 금리 또 오른다

기사입력 : 2017-12-1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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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금리 연동 상승…잔액기준도 0.04%P 올라

신규 코픽스 0.15%P 껑충…주택담보대출 금리 또 오른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금리 상승기를 타고 주택담보대출 이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

전국은행연합회는 11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가 10월보다 0.15% 포인트(p) 급등한 1.77%라고 15일 공시했다.

은행연합회는 "11월 신규 코픽스는 시장금리 상승 등으로 10월 대비 올랐다"고 설명했다.

은행채(AAA, 1년 만기) 월별단순평균금리는 올 10월 1.907%에서 11월에 1.998%로 껑충 뛰었다.

11월 잔액기준 코픽스도 10월보다 0.04% 포인트 상승한 1.66%를 기록했다.

은행 주택담보대출 기준 지표금리 역할을 하는 코픽스가 크게 오르면서 변동금리형 상품 대출 금리 부담이 커졌다. 은행들은 매달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정할 때 신규 취급액 코픽스에 가산금리를 붙여 결정한다.

일반적으로 신규 코픽스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돼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하게 반영된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상대적으로 서서히 반영된다.

은행연합회는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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