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흥식닫기최흥식기사 모아보기 금감원장은 23일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코픽스 오류 발생 원인과 대응 과정, 내부통제 시스템 등을 철저히 규명하고 관련 책임을 엄격히 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픽스는 은행연합회가 8개 은행이 제공한 자금조달 관련 정보를 기초로 해 산출하는 은행의 가중평균 자금조달비용 지수로 잔액기준, 신규취급액 기준 등으로 구분해 산출된다.
이번 오류는 KEB하나은행이 일부 정기예금 금리를 높게 입력하면서 발생했다.
은행권은 이번 수정 공시로 인해 정상보다 많이 납부된 이자 등에 대해 다음달 중으로 고객에게 안내한 뒤 환급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은행별 환급상황을 지도·감독할 방침이다.
환급 대상은 2015년 5월 16일부터 6월 15일까지 신규 대출과 만기 연장 및 금리변경이 적용된 고객이다.
은행연합회는 자료검증 항목을 현행 40개 항목에서 268개 항목으로 확대하고 한국은행 정보와 교차검증하는 방안을 시행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코픽스 정보 제공은행에 대해 산출 관련 내부통제 절차 준수 여부를 자체 점검하도록 지도하기로 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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