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은행장 내정자/ 사진제공= 우리은행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손태승 닫기 손태승 기사 모아보기 우리은행장 내정자(사진)가 인사청탁이 발생하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또 연말 정기 인사에 앞서 인사 원칙과 기준을 행원들에게 미리 공개하기로 했다.
손태승 내정자는 6일 우리은행 임직원에게 보낸 사내메일에서 "우리은행은 신입사원의 채용과정에서 공정성 문제로 많은 상처를 받았다"며 "이런 시기에 인사청탁 할 경우 은행을 더 큰 어려움에 빠지게 하는 행위로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밝혔다.
손태승 내정자는 본부장급 이상 인사는 오는 22일께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22일에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손태승 내정자를 51대 우리은행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본부장급 이상을 제외한 나머지 인사는 퇴직연금과 연체관리 등의 영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이어 26일에 실시하기로 했다.
손태승 내정자는 "내부 혁신 태스크포스팀(TF)에서 본부장급 이상과 소속장급 이하 직원의 승진과 이동 등 인사 전반의 원칙과 기준을 재정립하고 있다"며 "오는 13일 내부방송을 통해 관련 내용을 직원들에게 직접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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