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력 자회사인 농협은행에서는 역대 최연소인 1964년생 여성 부행장보 임원이 나왔다.
임기는 2018년 1월1일부터 시작된다.
이강신 부사장은 1960년생으로 고려대 농업경제과를 졸업하고 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장을 거쳐 수석 부행장을 맡아왔다. 이 부사장에 대해 농협금융측은 기획업무와 현장영업을 두루 섭렵한 전문가로서 농협금융의 경쟁력 제고를 이끌 최고적임자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농협은행 부행장에는 한기열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이창호 농협중앙회 부산지역본부장, 최창수 농협중앙회 비서실장, 유윤대 농협금융지주 기획조정부장, 허충회 농협금융지주 리스크관리부장이 각각 내정됐다.
신설된 부행장보급 임원인 디지털금융최고책임자(CDO·Chief Digital Officer)에는 스마트금융 전략가로 평가받는 주재승 농협은행 종합기획부장을 내정했다.
장미경 농협은행 국제업무부장이 농협은행 부행장보에 발탁되며 농협 역사상 최연소 여성 임원이 탄생하기도 했다.
농협금융지주 관계자는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여성인재를 과감하게 발탁하는 파격 인사로 여직원들에게 동기부여를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농협생명 부사장에는 강태호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을 내정했다. 강태호 부사장은 일선 지점장, 지역본부장 등 현장위주의 경험을 쌓았고 특유의 네트워크 조성능력을 통해 보험수익 기반을 확대할 적임자로 꼽힌다고 농협금융 측은 밝혔다.
농협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능력과 전문성 그리고 성과 우선주의 원칙에 따라 변화와 혁신을 이끌 적임자 선임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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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지주와 자회사의 인사는 업무공백 방지를 위해 연내 모두 마무리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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