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이 서울대학교와 공동개발한 '당뇨합병증 예측모형'에 대한 설명회를 4일 오후 한국화재보험협회 1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지난 2012년 '한국인 당뇨병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성인 10명 중 1명은 당뇨병 환자고 2명은 잠재적 당뇨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내 당뇨병과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은 OECD 30개 국가 가운데 2위를 차지해 발병도 쉽고 위험률도 높은 당뇨병에 대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일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보험소비자들의 건강관리 노력과 성과에 따라 보험료 할인 등 혜택을 지급하는 헬스케어 보험상품을 개발하도록 독려하고 나섰다. 보험개발원은 이날 개발모형 발표에 따라 보험사들이 당뇨로 인한 각종 합병증 위험을 예측해 적극적으로 유병자·건강증진형 보험 등을 개발·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