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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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흥식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 원장(사진)은 우리은행 채용 비리 의혹 관련 검찰 고발 조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최흥식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난주 우리은행의 자체 감찰 결과 보고서를 받아 검찰에 수사 참고자료로 활용해 달라고 통보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채용비리 중간 보고가 미흡하고 채용 비리 관행을 제거하는 데 부족하다는 심상정 의원 지적에 대해 최흥식 원장은 "은행권 전반이 채용비리를 자체조사해 11월 말까지 보고할 것"이라며 "모범사례(best practice)를 만들어 전 은행권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타 금융권도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최흥식 원장은 "민간 경영 자율의 문제라 저희가 들어가기 보다 자체 개선안에 대해 코멘트하는 방식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상임감사 주관으로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해 채용 프로세스 개선 계획을 밝혔으며 채용비리에 연루된 남기명 부문장과 검사실장과 본부장 등 3명은 지난 27일 직위해제 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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