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 973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64% 증가했다. 지금까지 실적이 나온 은행계 카드사 중 가장 높은 순이익 증가율이다.
하나카드는 순이익 증가의 배경으로 '원큐(1Q)카드 시리즈' 인기덕분이라고 설명했다. 1Q카드는 2015년 10월에 처음 발급된 카드로 하나금융그룹 통합 멤버십 포인트 '하나머니' 적립을 내세운 카드다. 업종별 사용금액에 따라 연간 최대 60만 하나머니를 적립할 수 있었다. 하나카드는 원큐 카드 혜택을 바탕으로 한 카드를 지속적으로 출시했다. 출시 6개월만세 88만좌가 발급됐으며, 현재까지는 340여만좌가 발급됐다.
우리카드는 3분기 81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하나카드와 달리 전년동기대비 13.65% 감소했지만 회원수 확대라는 성과를 얻었다. 우리카드는 사내 목표였던 유효회원수 650만명을 달성했으며 총회원수도 130만명에 도달했다. 2018 평창올림픽 공식 기념카드 4종이 회원수 확대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우리카드는 지난 7월 비자와 함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기념카드 ‘수퍼마일’, ‘수퍼마일 체크’, ‘2018 평창 위비할인’, ‘2018 평창 위비Five 체크’ 4종을 출시했다. ‘수퍼마일’ 카드는 공항 라운지 이용 서비스가 탑재돼있으며 ‘수퍼마일 체크’는 2500원당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가 최대 3마일리지까지 적립된다. 차별적인 서비스와 높은 적립율과 함께 카드 플레이트에 적용된 올림픽 공식 마스코트 수호랑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카드는 출시 50일만에 10만좌를 돌파했으며 현재 30여만좌가 판매됐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우대 수수료 적용 가맹점 확대로 수수료가 인하되면서 영향을 받았다"며 "평창올림픽카드 반응이 좋아 회원을 확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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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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