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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첫 국감] 박찬대 의원 “카드론 대출 60% 3건 이상 다중채무자”

기사입력 : 2017-10-11 20:59

(최종수정 2017-10-1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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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건 이상 다중채무자 신한카드·KB국민카드·삼성카드·현대카드 순

[文정부 첫 국감] 박찬대 의원 “카드론 대출 60% 3건 이상 다중채무자”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카드론 대출자 60%가 3건 이상 다중채무자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11일 박찬대 의원에 제출한 ‘카드사별 카드론 잔액현황’ 자료에 의하면 7개 전업 카드사의 카드론 대출잔액은 2017년 6월말 기준 총 24조4069억원으로, 카드론 이용자들이 5~6등급 중신용자에 3건 이상의 대출기관으로부터 돈을 빌린 다중채무자들이 몰려있었다.

카드사별로 살펴보면 3건 이상 다중채무자 잔액은 신한카드 3조6047억원, KB국민카드 2조6481억원, 삼성카드 2조4552억원, 현대카드 2조655억원, 우리카드 1조2010억원, 하나카드 1조1673억원, 롯데카드 1조7197억원이었다.

카드사별 카드론 잔액은 2017년 6월말 기준 신한 5조7850억원 국민 4조5691억원 삼성 4조1020억원 현대 3조2772억원 롯데 2조5844억원 우리 2조1576억원 하나 1조9317억원 순이었다.

박찬대 의원은 “카드론은 빌릴 때는 5% 수준의 이자를 물지만 연체 시에는 20%가 넘는 고리로 전환되기에 양면성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며 “카드사들도 상대적으로 수입을 올리기 용이한 카드론 사업에 집중하기보다 수익구조를 다변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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