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17년 코스닥시장 신규상장기업은 74개사이며 재상장, 스팩합병을 제외한 신규상장기업 공모액은 2조7000억원 규모다.
공모액 역시 역대 최대액인 2조7000억원을 달성했다. 이전까지는 2000년 2조6000억원이 최고였다.
올해 코스닥시장 신규상장기업의 공모가 대비 평균 주가 상승률은 15.2%였으며 같은 기간 지수 상승률(3.3%) 대비 11.9%p 상회했다.
올해 1~3분기 상장기업의 업종별 공모가 대비 주가상승률은 반도체 97.9%, IT 26.6%, 2차전지 15.6% 순이다. 반도체 업체의 3분기 실적 전망치 상향 등 반도체 호황에 대한 기대감으로 하나머티리얼즈가 120.8%, 코미코는 73.1%의 주가 상승을 실현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제조업과 IT기술의 융합에 대한 관심 증가로 IT 업종에서는 자동차 전장업체인 모바일어플라이언스가 최고수익률인 140.9%를 기록했다”며 “스마트공장 업체인 알에스오토메이션도 75.8% 올랐다”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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