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전체 자영업자 대출의 6% 가량이 부실위험이 큰 저신용자를 상대로 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용범닫기김용범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사진)은 22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초청으로 열린 '21세기 금융비전 포럼' 강연에서 이같은 내용을 소개했다.
금융감독원이 나이스신용평가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자영업자 대출은 생계형, 일반형, 기업형, 투자형으로 분류되며 생계형이 38조6000억원, 일반형이 178조원, 기업형이 164조1000억원, 투자형이 140조4000억원이다. 자영업자 대출은 사실상 가계부채에 포함되는 경우가 있지만 통계에 잡히지 않고 있다.
특히 생계형 대출 중 5조3000억원, 기업형 대출 중 6조5000억원, 투자형 대출 중 2조4000억원 등 32조2000억원의 자영업자 대출은 신용등급 7등급 이하 저신용자 대출로 조사됐다.
김용범 부위원장은 "자영업자에 특화된 여신심사 모형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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