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현안간담회를 주재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부총리는 다주택자 대출규제 강화 관련 질문에는 "언급하는게 적절치 않은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이날 김동연 부총리 주재로 열린 경제현안간담회에는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한국은행 총재(사진 오른쪽),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최종구닫기최종구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 최흥식닫기최흥식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 홍장표 청와대 경제수석,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 등이 참석했다.
김동연 부총리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가계부채 문제는 다양하고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하고 있어 시간을 두고 종합적·근본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정밀한 실태조사를 토대로 취약차주에 대한 맞춤형 지원과 가계부채 연착륙 유도에 중점을 둔 다양한 대책을 강구 중"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 북한의 6차 핵실험 등 연이은 도발에 대해서 김동연 부총리는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증가하고 있지만, 우리 경제의 견조한 펀더멘털을 감안할 때 외국인 투자자금의 급격한 대규모 유출이나 국내 외화유동성 상황의 급격한 악화로 확대되지는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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