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일자리 창출 위원회는 캠코가 국가경제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과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지난 8월 24일 출범시켰다.
실무조직으로는 ‘일자리 창출 추진단’ 및 ‘정규직 전환 추진단’이 각각 운영되며, 향후 법률ㆍ노무ㆍ회계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일자리추진자문단’도 조속히 구성해 대내외 의견 및 자문도 적극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일자리ㆍ성장ㆍ분배의 선순환 구조 복원’을 위한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 취지에 적극 부응하여, 캠코가 금융공공기관의 일자리 창출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기로 결의했다.
‘위원회’는 특히, 캠코 고유 사업에 기반한 자회사 설립 및 보유 자산을 활용한 스타트업 지원 등을 통해 민간 일자리 창출에 직접 기여하는 한편, 사업 협력업체의 간접고용 관행 해소 및 정규직 채용 촉진, 처우 개선 등 건전한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위한 「KAMCO型 일자리 창출 모델」을 적극 개발ㆍ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 금융ㆍ가계ㆍ기업ㆍ공공 전 사업부문에 걸쳐 일자리 창출 요소를 점검하여 일자리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신규사업에 있어서도 기획단계부터 일자리 창출 요소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할 계획이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캠코는 그 동안 행복잡(Job)이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여건이 열악한 금융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성공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국ㆍ공유지 개발, 신용회복지원 등 공사 사업 활성화를 통해 민간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해 왔다”면서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캠코가 좋은 일자리 창출 및 건전한 일자리 생태계 조성의 선도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06년 국내 최초로 한국노총 소속 정규직 노조와 민주노총 소속 비정규직 노조의 통합을 이루어 냈고, 노사간 협의와 양보를 통해 2003년 이후 2007년까지 총 469명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비정규직 처우 개선을 선도한 바 있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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