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KB노조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지난 5,6일 윤 회장 연임 찬반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노조는 마감 직전인 6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17개의 단말기를 통해 4282건에 달하는 중복 응답이 이뤄졌는데 이들 답변의 99.7%가 '연임 찬성'이어서 조작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KB노조는 이번 설문 조작과 더불어 사내 익명 게시판에 윤 회장을 옹호하고 노조를 깎아내리는 글을 반복해 올렸다는 의혹도 제기하며 윤 회장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먼저 찬반투표에 회사측의 개입 사실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진실 규명을 위해 노사 공동조사를 노조에 요구할 것이다”며 “공동조사 결과 노조에서 제기하고 있는 의혹과 관련된 문제점이 발견 된다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히 대처하겠다” 고 밝혔다.
또한, 사내 익명 게시판(핫이슈 토론방)에 댓글 부대를 운영했다는 노조의 주장에 대해 KB금융은 “핫이슈 토론방은 익명으로 자유롭게 직원간 의견 개진을 할 수 있는 토론공간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찬성 또는 반대 등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 있다. 따라서 댓글 부대 운영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 고 말했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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