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보는 지난 24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강원대, 경북대, 경상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등 지방 9개 국립대학과 ‘대학 기술 사업화지원 플랫폼(U-TECH 밸리)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KAIST, 포스텍 등 5개 대학과 체결한 시범 협약에 이어진 것으로, 각 대학의 우수 연구인력들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기술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체결됐다.
지원대상 기업은 이공계 교수, 석·박사 연구원이 창업하는 대학 내 창업기업으로 대학의 추천을 받은 기업이다. 기보는 이들 기업에는 최대 30억원까지 사전한도를 부여하여 창업,R&D,사업화자금을 단계별로 지원하며, 창업자에 대한 연대보증도 면제한다.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실리콘밸리의 엑셀레이터와 같이 장기로드맵을 통한 책임감 있는 밀착지원을 통해 성공창업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김규옥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 내 전문인력이 연대보증 걱정없이 충분한 자금을 지원받아 창업함으로써 4차산업혁명시대에 대학이 국가 경제의 성장동력 창출에 기여하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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