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지난 1월 현대자동차그룹 등 총 13개 그룹이 21곳의 계열사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LG·롯데그룹 등 12개 그룹은 24개의 계열사를 줄였다.
1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전자 지급 결제 대행업을 영위하는 ‘블루월넛’과 합성수지 등 제조업을 영위하는 ‘만도신소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편입 방법은 블루월넛은 신규 설립, 만도신소재는 지분 취득이다.
CJ그룹은 음악·기타 오디오물 출판업을 영위하는 CJ디지털뮤직 및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에프앤디인프라를 회사 설립으로 식품 제조업을 영위하는 ‘송림푸드’는 지분 취득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시켰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의류 판매업을 영위하는 한섬글로벌 및 현대지앤에프를 회사 설립을 통한 계열사 편입을 진행했다.
그밖에 삼성·SK·GS·부영그룹 등 10개 그룹이 회사 설립 및 지분 취득 등을 통해 14개의 계열사를 늘렸다.
반대로 LG·롯데그룹 등은 지난 1월 계열사를 줄였다. LG그룹의 경우 ‘유세스파트너스’를 지분 매각으로 ‘엘지생명과학’ 및 ‘비즈테크파트너스’를 흡수 합병을 통해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롯데그룹은 ‘장교프로젝트금융투자’ 및 ‘유니버셜스튜디오코리아리조트개발’를 청산 종결로 계열사에서 뺐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에이치씨엔서초방송’, ‘현대에이치씨엔동작방송’, ‘현대에이치씨엔충북방송’, ‘현대에이치씨엔경북방송’, ‘현대에이치씨엔부산방송’을 흡수 합병을 통해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그 외 농협·CJ·KT 등 9개 그룹이 흡수 합병 및 지분매각 등을 통해 총 14개사 계열사를 줄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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