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 김진상 연구원은 "3분기 순이자마진(NIM)이 예상보다 잘 방어된 것은 주택담보대출 비중의 확대와 예금 증가 덕도 있지만, 적절한 가산금리 부과가 주효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하반기 한차례 금리인하 이후 상당기간 금리동결이 예상되며, 이럴 경우 은행주가는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양호한 유가증권관련이익과 우호적인 환율 흐름으로 비이자이익 또한 견실해 은행업 3분기 추정이익은 전분기 대비 4.1% 감소되나, 특이항목들을 제외하면 2분기 경상 순이익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전반적으로 대형은행이 지방은행보다 양호한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올해 은행업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은 각각 25%, 3.5%으로 추정돼 배당주로서 손색이 없으며, 상장은행들의 배당성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배당수익률 역시 상승분위기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배당수익률은 기업은행과 DGB금융이 높을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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