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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세일 앤 리스백'으로 회생기업 지원

기사입력 : 2016-07-1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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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억원 규모 지원 예정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캠코(사장 홍영만)가 '세일 앤 리스백'(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으로 회생기업 지원에 나선다.

캠코는 지난 14일 자산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을 통해 회생기업 에버테크노(주)의 공장을 183억원에 매입해 회생절차 조기 졸업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캠코는 올해 최대 1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하여 중소기업 자산 매입을 통한 구조개선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금융회사·정책금융기관·지자체 등과의 협업 강화, 지원대상 확대를 위한 관련 법 개정 등을 추진하여 지원효과를 제고할 계획이다.

금번 에버테크노(주)는 캠코와 법원이 회생기업을 공동 지원하는 첫번째 사례다.

법원은 회생기업 중 경영정상화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추천하고 캠코는 자산매입, 기업은 매각대금으로 회생채권을 변제해 회생절차를 조기에 졸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에버테크노(주)는 금번 캠코의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을 활용해 자산매각대금으로 회생담보권을 변제하고, 해당 자산의 재임차를 통해 안정적인 영업기반을 유지하게 됐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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