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 총장은 방한 첫 날인 지난 25일 제주에서 열린 관훈클럽 간담회에서 "한국에 돌아와 국민으로서 역할을 할 생각"이라며 "누군가 대통합을 선언하고 나와 솔선수범하며 국가통합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지도자가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반기문 테마주 보성파워텍은 26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2090원(20.98%) 오른 1만2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광림도 전날보다 1050원(17.07%) 오른 7200원을 기록했다. 성문전자 역시 전일보다 1180원 오른 6580원으로 고공 행진 중이다.
보성파워텍은 전력 기자재 전문 제조업체로 반 총장의 친동생인 반기호씨가 부회장을 맡고 있다. 광림 또한 지난 3월 반기호 보성파워텍 부회장이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되면서 반기문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성문전자는 이 회사의 임원과 반 총장이 친분이 있다는 소문으로 반기문 테마주에 해당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기업의 실적과 사업에 대한 정확한 평가 없이 막연한 기대심리에 움직이는 정치 테마주는 투자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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