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공동 TF를 구성하고 보증보험 연계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 출시 등을 통해 중금리대출 시장 활성화를 견인할 계획이다.
서울보증보험·은행연합회·저축은행중앙회를 비롯해 국민·농협·신한·우리·KEB하나·씨티 등 6개 시중은행과 신한·페퍼·한투·모아·스타 등 5개 저축은행은 공동 TF를 구성하고 상반기 내 상품세부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임종룡닫기임종룡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은 “중금리 신용대출 시장이 민간의 자율과 창의에 바탕을 두고 발전되어야 한다”며 “특히 저축은행에게 중금리 신용대출 활성화 여부는 생존의 문제”라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우리나라 신용대출 시장은 소위 ‘금리단층’ 현상이 지속되고 중신용자에 대한 신용공급도 미흡해 금융소비자의 자금애로가 가중되고 있다”며 “최근 중금리 상품 출시 증가에도 불구하고 시장 활성화에는 이르지 못하는 상황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MOU에 따라 출시할 예정인 보증보험 연계 상품은 시장조성을 위한 리스크 공동분담의 본격적인 시도다. 특히 리스크 관리에 강점이 있는 서울보증보험사가 참여해 보다 체계적인 신용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