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이 25일 발표한 ‘12월 결산법인 중 배당법인 수’는 전년도 830사에 비해 9.2% 증가한 총 906사로 전체 결산법인의 54%가 배당을 실시하고, 배당금 지급규모는 전년도 11조 7,698억원 대비 1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법인은 484사, 12조 8,104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지급규모가 14.7% 증가했으며, 코스닥시장법인은 422사, 7,542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지급규모가 25.8% 증가한 수치다.
한편, 주당 배당액 상위사를 보면 유가증권시장법인은 한국쉘석유(16,000원), SK텔레콤(8,400원), 포스코(7,500원) 순이며, 코스닥시장법인은 지에스홈쇼핑(3,000원), 메가스터디(2,300원), 에이스침대/피제이전자(1,500원)로 조사됐다.
배당금 지급규모 상위 10사에는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9사가 전년도와 동일하게 포함됐다. 또 전년도에 비해 배당액이 증가한 LG화학이 새롭게 포함됐다.
유가증권시장법인의 회사별 지급액은 삼성전자(8,518억원), SK텔레콤(6,783억원)순이며, 코스닥시장법인은 동서(358억원), 파라다이스(227억원) 순이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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