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스테인리스 가공 전문기업 티플랙스(대표이사 김영국)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1247:1을 기록하며 올 상반기 공모주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상장 주간사인 미래에셋증권(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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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만기사 모아보기)은 이번 티플랙스 공모주청약의 최종경쟁률이 1247:1 을 기록했으며, 일반청약 증거금으로 3,961억원의 자금이 몰렸다고 밝혔다.
티플랙스 김영국 대표는 "창사 이후 18년간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티플랙스는 국내 영업망을 통해 장기간 거래관계를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증가시키고 있는 기업으로 안정적인 성장성이 투자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거 같다"며 "향후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술력과 마케팅능력을 강화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세계 최고의 스테인리스 가공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번 공모주 청약 주간사를 맡은 미래에셋증권 투자금융사업부 이구범 사장은 "이번 공모의 뜨거운 열기는 기존 투자자들의 투자 인식에 대한 변화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그 동안 안전자산 중심의 투자에 머물렀던 투자자들이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갖춘 투자처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투자할 의사가 있음을 보인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플랙스는 스테인리스 봉강을 절삭 가공한 환봉 등 기초소재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조선 및 석유화학 플랜트, 원자력설비, 반도체장비 등 600개 이상의 다양한 전방산업 고객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어 18년 연속 흑자기록 및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 38.2%의 우수한 경영성과를 보이고 있다.
티플랙스는 오는 4월 23일(목)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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