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재명 정부는 AI, 바이오, 콘텐츠, 방산, 재생에너지 등 이른바 ABCDEF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산업정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정부가 GPU 5만 장 확보, 국가 AI 데이터 클러스터 구축, 민간 100조원 투자 유도를 선언하면서 AI 생태계 육성에 방점을 찍었다. 이에 따라 반도체·AI 관련주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등이 수혜 업종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실제 5월 반도체 수출은 전년 대비 21.2% 증가하며 역대 5월 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역균형발전을 국정 핵심 의제로 내세운 정부는 ‘5극 3특’ 구상, 세종 집무실 완공, 지방 인프라 투자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방 중심의 중소형 건설사들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 건설 업종은 최근 3개월 간 31.1%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건설경기 보강 예산도 0.8조원이 추가 확보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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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미 13.8조원 규모의 1차 추경을 집행했으며, 하반기 30조원대 2차 추경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특히 내수 진작을 위한 전 국민 25만원 소비쿠폰, 소상공인 지원, 8대 소비바우처 등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소비재, 유통, 내수 업종이 반등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25bp 인하(2.75%→2.5%)하며 통화정책도 부양 기조에 합류했다.
이에 따라 롯데쇼핑, GS리테일,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유통업체, F&B 업종 및 의류·화장품주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특히 화장품 업종은 5월 수출이 9.3%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이재명 정부의 정책 방향과 맞물려 코스피는 선행 PER 10배 기준 2,970p 수준으로 평가되며, 3,000포인트 시대 진입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과거 사례를 보면 대통령 집권 1~2년차의 코스피 수익률이 평균 10% 이상으로 나타나 새로운 정부의 정책 실행 속도와 강도가 시장 수익률에 직접 영향을 미쳐왔다.
다만 금융 업종은 이미 상법개정 기대감에 선반영된 면이 있어 단기 조정 가능성이 있으며, 조정 시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는 분석도 함께 나온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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