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와 경기침체 가속화로 국내 주식시장의 거래량이 급감하면서 주식 회전율도 크게 떨어졌다.
12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상장주식 회전율은 유가증권시장 303%, 코스닥시장 602.98%였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13.87%포인트, 252.89%포인트 감소한 것.
회전율은 일정 기간 거래량을 상장주식 수로 나눈 값으로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은 상장주식 1주당 3번, 코스닥시장은 1주당 6번 가량 매매가 이뤄졌음을 뜻한다.
회전율이 500% 이상인 종목은 유가증권시장 78개, 코스닥시장 282개에 불과했다.
반면 회전율이 50% 미만인 종목은 유가증권시장 183개, 코스닥시장 122개였다.
종목별로는 위너스인프라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최고 회전율을 기록하며, 4,012.56%로 나타난데 비해 한국유리는 3.35%로 최저 회전율을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모헨즈가 8887.95%로 가장 높은 회전율이었으며, 에이스침대는 2.72%로 최저였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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