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는 20일, 메모리 집약적인 데이터센터 워크로드를 처리하기 위한 주력 장비군에 인테그리티 블레이드 제품군을 포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P 인테그리티 BL870c는 싱가포르에 소재한 HP R&D팀에 의해 설계ㆍ개발된 것으로, 동종 업계 최초의 4소켓 블레이드 서버 장비다.
한국HP측에 의하면 “동 서버는 싱가포르팀에서 첫 시제품을 개발한 후, 정식 제품으로 출시하는 데까지는 약 1년가량의 시간이 소요된 상태”라며 “동 부서는 이번 제품 개발에 앞서 애플리케이션의 워크로드 처리에 이상적인 HP 인테그리티 rx2660를 개발한 경험을 갖춘 조직”이라고 전했다.
기존 c-클래스 인테그리티 블레이드인 BL860c를 기반으로 제작된 BL870c는 처리 능력과 메모리 용량이 기존 제품에 비해 두 배로 증가됐고, △MS윈도 △HP-UX 11i v2/v3 △OpenVMS △레드햇 △수세 등의 운영체제를 모두 지원할 수 있다.
◆ 솔루션 블록으로 간소화
한국HP측은 “인테그리티 서버 블레이드용 HP 솔루션 블록은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의 구현을 간소화함은 물론 HP 블레이드시스템 인클로저 사용을 최적화할 수 있다”며 “각 솔루션 블록은 모두 모범사례나 테스트를 기반으로 HP 승인을 받은 제품들이다”고 말했다.
새로운 서버에 적용될 솔루션 블록에는 △ERP △SOA △애플리케이션 통합 △제품 데이터 관리 등을 포함하고 있다.
한국HP 강원무 부장은 “BL870c는 비용·시간ㆍ변경ㆍ에너지라는 블레이드 장점을 인테그리티 시스템의 검증된 확장성 및 가용성과 결합하면서 블레이드 포트폴리오를 비즈니스 크리티컬 시장의 중심부까지 확대하고 있다”며 “이 서버로 이제 HP는 블레이드 인프라를 통해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HP는 어느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혁신에 대한 당사의 약속을 바탕으로, 고객이 비즈니스 요건과 기술을 연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blade everything’ 전략을 계속 구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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