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가 서버 신제품을 출시하고 금융권 등 차세대시스템 다운사이징 시장 공략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HP는 인텔과 공동 개발한 인텔 듀얼코어 아이테니엄2(코드명 몬테시토(Montecito)) 칩을 탑재한 HP인테그리티 서버 신제품 라인업을 7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현재 신한은행에 제품 공급이 예정돼 우선 양행 통합에 적용된 구 버전의 시스템이 내년경에는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신한카드 등에도 시스템이 공급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이미 차세대시스템 개발을 하고 있는 금융권 사례를 바탕으로 시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현재 HP는 PA-RISC 칩 기반 서버로부터 아이테니엄 칩 기반 서버로 제품 로드맵 전환 작업을 수년간 진행하고 있다. PA칩은 HP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유닉스 OS인 HP-UX에서만 실행할 수 있지만 아이테니엄은 HP-UX는 물론 윈도우나 리눅스, HP의 OpenVMS 등에서도 실행 가능하다.
한국HP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기존 알파 서버, PA-RISC를 사용해오던 고객들을 대상으로 마이그레이션은 물론, 메인프레임을 사용하는 고객들을 유닉스 기반 서버로 전환시키는 작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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