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이상 주식편입비율을 보이는 주식 성장형펀드의 최근 6개월 수익률이 30%를 웃돌면서 대세상승기의 확실한 주도펀드로 떠오르고 있다.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4일 현재 설정액 100억원이상 주식 성장형펀드의 6개월 수익률이 40%대를 육박하고 있다.
우량주 20개에 집중투자하는 삼성투신운용의 ‘삼성우량주장기-Class A펀드의 최근 6개월 수익률이 39.53%로 40%를 넘을 기세고, KTB자산운용의 ‘KTB마켓스타주식A’도 38.48%, 대투운용의 ‘대한퍼스트클래스에이스주식’도 37.90%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특히 인덱스펀드의 경우 증시가 대세상승기에 접어들 때 가장 확실한 수익률을 낼 수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위주로 구성돼 있어 대형우량주에 분산투자하는 효과를 내기 때문이다.
최근 CJ자산운용의 ‘CJ비전포트폴리오 인덱스펀드’의 경우 27.61%, 한국운용의 ‘한국부자아빠 인덱스펀드’가 27.20%, 우리자산운용의 ‘프런티어 뉴인덱스플러스α펀드’가 26.55%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한국운용 김상백 주식운용본부장은 “지난주 초까지 아웃플로어(환매)가 꽤 있었는데 최근 이같은 추세가 잦아들고 있다”며 “펀드별로 차이는 있지만 대형주 위주의 주식형펀드에 자금이 유입되고 있고, 특히 환율에 악영향이 없는 대형주 중심으로 상승추세가 순환되는 상황”이라고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운용사별 주식형펀드 최근 수익률 현황>
<제로인 : 4월24일 기준, 100억원 이상>
홍승훈 기자 hoon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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