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현 정부의 금융정책에 대한 반발차원이다.
이날 증권노조가 제시한 6대 요구는 ▲한미FTA체결 반대 ▲금융허브 조성 및 발전 촉진에 관한 법률제정 반대 ▲금산법 개정 ▲금융지주회사법 개정 ▲증권산업의 제도개선 ▲자본시장통합법 재수정 투쟁 등이다.
강종면 증권노조위원장은 “헐값 매각 시비가 있는 한 대투 매각 의혹, 자회사 인수과정에서 빚어진 금융지주회사법 악용 사례 등 지금껏 불거진 금융업계 현안에 대해 문제제기를 본격화할 것”이라며 “증권노조의 역량을 총동원해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금융 공공성을 실천할 수 있도록 법 개정 투쟁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증권노조는 자본시장통합법에 대한 재수정도 요구했다.
노조측은 자통법을 통해 정부가 금융빅뱅을 유도하고 지속적으로 증권노동자들의 생존권을 박탈할 것이란 주장을 폈다.
홍승훈 기자 hoon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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