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9일의 폐장가와 같은 905.44로 출발한 뒤 곧바로 상승세로 전환, 오름 폭을 계속 확대해 13.42 포인트(1.48%)가 급등한 918.86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이날 장중 926.07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장 막판 대형주의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상승 폭이 다소 좁혀졌다.
외국인이 888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은 프로그램 순매수(3천483억원) 속에 1천548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상승 흐름을 주도했다.
철강(-0.84%)과 의약품(-0.78%), 통신(-0.01%)을 제외한 대부분이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유통(4.35%), 의료정밀(3.10%), 화학(2.94%) 등이 특히 두드러진 상승세를 기록했다.
대림수산, 오양수산, 사조산업, 한성기업, 동원수산이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수산주들이 초강세를 나타냈다.
나머지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국민은행(2.08%)과 한국전력(0.76%)이 상승한 가운데 SK텔레콤과 KT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으며 POSCO는 1.13% 하락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448개로 내린 종목 269개를 압도했다.
거래량은 3억5천636만1천주, 거래대금은 2조2천672억원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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