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1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이 급격히 줄어 증권업 펀더멘털이 약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화증권은 정보통신(IT) 산업 불황으로 코스닥의 성장성과 수익성에 대한 회의론이 만연함에 따라 거래소와 비교한 코스닥 거래대금 비중이 작년 90%대에서 올해 40%대로 급감했다며 증권업의 가장 기초적인 수익원이 상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증권은 코스닥 거래대금이 하이닉스 거래대금과 비슷할 정도로 축소된데다 KOSPI,코스닥지수의 약세국면이 장기화할 경우 증권사의 주수익원인 거래수수료 수익이 감소할 전망이라며 증권업 투자의견으로 ‘중립’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애널리스트는 “한때 5조원을 넘어섰던 코스닥 거래대금은 최근 1조원을 넘지 못하고 있고 7월 중순이후 거래소의 20%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또 “하이닉스 거래대금이 비정상적으로 커진 것은 사실이지만 하이닉스 효과를 반영하더라도 코스닥 거래대금이 거래소에 비해 크게 줄었다”고 덧붙였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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