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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사 주가 시장평균대비 크게 부진

기사입력 : 2002-07-3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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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증권거래소에서 시가총액 상위사들의 주가하락률이 시장평균치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29일까지 시가총액 상위 60개사(관리종목.우선주 제외)의 주가흐름을 분석한 결과 평균 주가하락률이 8.12%였다.

이는 같은기간 종합주가지수 하락률 3.39%에 비해 주가가 훨씬 많이 떨어진 것이다. 종합주가지수는 연초(1월2일) 724.95포인트에서 700.35포인트로 낮아졌다.

시가총액 상위 60개사중 이 기간 주가가 내린종목은 42개, 오른 종목은 18개(30%)였다.

회사별로는 현대중공업의 주가가 20.48% 떨어져 하락률이 가장 컸고 S-Oil(-16.83%), 삼성전기(-16.24%), 롯데제과(-14.65%), LG전자(-14.23%), SK텔레콤(-13.58%), SK(-13.17%), POSCO(-13.3%), 현대차(-12.73%), SK글로벌(-12.40%) 등이 뒤를 이었다.

주가 상승률은 하이닉스반도체가 72.88%로 가장 높았고 LG석유화학(29.29%), 대림산업(15.04%), 대한항공(9.09%), 부산은행(7.95%), 제일제당(7.52%), 대우증권(5.91%), 담배인삼공사(5.77%), 한국가스공사(5.23%), LG투자증권(3.01%) 등의 순이었다.

증권거래소는 주요 시가총액 상위사들의 주가 하락률이 시장평균 보다 높았던 것은 외국인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 기간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 4조2500억원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2조100억원, 개인은 2조24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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