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상장돼 거래되는 108개 관리종목의 올들어 지난 7일까지 평균 주가상승률은 -1.1%를 기록했다.
전체 관리종목 가운데 주가가 내린 종목이 62개로 57%를 차지했으며 이들 종목의 평균 하락률은 22.4%였다.
반면 주가가 오른 종목은 45개로 43%였으며 이들 종목의 평균 주가상승률은 28.1%로 나타나 관리종목중에서도 회생가능성이나 재료를 보유한 종목과 그렇지 않은 종목간에 엄청난 수익률 편차를 드러냈다.
관리종목 주가상승률은 프로골퍼 박지은의 부친인 박수남씨가 인수해 화제가 된 삼호물산이 146.5%로 가장 높았고 이어 기아특수강(85.4%), 명성(83.6%), 삼립식품(79.6%), 삼성제약공업(76.8%), 핵심텔레텍(67.8%), 삼광유리공업(61.5%), 부흥(57.7%), 세계물산(55.4%), 아이넥스(50.8%), 대한통운(48.9%) 등의 순이었다.
주가하락률은 진도가 68.7%로 가장 컸고 대양상호신용금고(-58.6%), 한별텔레콤(-54.6%), 서광건설(-52.2%), 메디슨(-49.2%), 우방(-49.2%), 이트로닉스(-46.7%), 휴넥스(-45.7%), 쌍용자동차(-39.1%), 동양강철(-38.6%) 등이 뒤를 이었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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