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서울에 4개를 포함해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8개 지역에 대졸 남성 FC지점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미국의 FNA(Financial Need Analysis재무니드분석)시스템을 도입해 특정상품에 국한하지 않고 고객에게 종합적인 재무설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종신보험 위주의 상품판매에 치중하고 있는 타사 남성재무설계사들과 차별화한다는 전략.
이를 위해 ‘전FC의 2003년 AFP자격 획득, 2005년 CFP자격 획득’이라는 중장기플랜도 마련했다.
한편 최근 종신보험시장에서 국내 보험사의 실적이 두드러지면서 지점확대와 종신보험판매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22개의 대졸남성 FC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400여명의 FC가 활동하고 있다.
이로 인해 생보 대형 3사의 종신보험 판매비중이 50%까지 늘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국내대형사의 대졸남성 FC조직 확대에 따라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보험컨설팅 시장에서 국내대형사와 외국사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이라며 “고객은 한층 질높은 서비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양우 기자 s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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