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과 메리츠증권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부동산투자회사가 내달 설립된다.
19일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부동산투자회가 건교부의 예비인가 및 법인등록을 마치고 지난 8일 주식 일반공모를 위한 유가증권신고서를 금감원에 제출했으며, 일반공모후 다음달 10일 건교부의 설립 인가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달 설립예정인 (주)교보-메리츠퍼스트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자는 존속기간이 5년인 CR리츠(Corporate Restructing REITs)로 자산의 70%이상을 기업구조조정 매각부동산에 투자하여야 하는 규정에 따라, 대한항공소유 부동산을 매입한 후 이를 재임대하여 얻는 수익을 배당할 계획이다.
총투자규모 840억원 중 일반공모액이 367억원이며 교보생명 등 발기인 3인의 인수액으로 구성된다. 주간사는 메리츠증권이 맡으며 JW에셋이 자산관리를, 외환은행이 자산보관기관, 일반사무수탁회사를 맡는다.
한편 금감원은 이번 부동산투자회사와 별도로 현재 건교부에 예비인가 대기중인 회사를 포함해 금년말까지 일반리츠 2∼5사, CR리츠 7∼10개사 정도가 설립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REITs는 일반인으로부터 주식을 공모해 부동산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종전의 신탁과 달리, 투자자는 상장후 주식을 매도함으로써 투자자금을 신속히 회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양우 기자 s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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