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출수납용 무선금융단말시스템 출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주)이프컴이 전국 순회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프컴과 대상정보기술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사업설명회는 6일 부산지역부터 출발, 7일 광주, 8일 대전에 이어 오는 12일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사업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프컴은 이번 사업설명회가 은행, 보험, 종금사, 투신사등 전 금융권의 전산 및 기획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사업설명회 현장에서 직접 시연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프컴이 이번에 선보일 파출수납업무용 무선금융단말시스템은 고객접점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단말기로 온라인을 통해 거래내역을 신속히 처리, 인력과 시간의 낭비를 줄이고 고객들에게 금융거래에 대한 신뢰감을 주는 것이 특징.
파출수납 금융단말시스템의 공식명칭은 ‘드레그젯’(사진). 이를 이용해 은행창구에서 수행하는 모든 작업을 파출수납 현장에서 즉시 처리할 수 있다. 이프컴측은 드레그젯이 현재 일부 금융기관에서 실제 업무에 도입돼 사용하고 있으며 도입전에 비해 평균 수신고가 2배이상 신장함으로써 그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많은 금융기관들이 도입을 검토중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덧붙였다.‘드레그젯’은 이동 전화망 및 무선데이타통신망, 일반 전화망등 기존의 모든 망과의 연계성이 우수하며 현장에서 금융기관의 전산센터와 호스트커뮤터와 직접 접속하도록 설계됐다. 움직이는 온라인 이동점포인 셈이다. 기능도 다양해 통장정리 단말프린터 기능은 물론 신용카드의 MSR/W기능, 산업체에서 이용할 수 있는 굴곡면 휴대용 프린터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어 그 응용범위도 넓다.
한편 이프컴은 이미 대우통신과 ‘드레그젯’용 노트북 및 LG정보통신, LG텔레콤등과 함께 드레그젯용 이동전화단말기의 공동개발을 완료한 바 있다. 최근 개발완료해 인기를 모으고 있는 무선신용카드체크기 ‘에어체크’가 그것. ‘에어체크’는 PCS망을 이용함으로써 지존의 유선 신용카드체크기의 단점인 이동을 크게 개선한 것. 1.5Kg의 경량화를 통해 외근 직원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게 이프컴측의 설명이다.
이프컴은 현재 중소기업진흥공단, LG창업투자등이 이프컴의 잠재력을 인정해 벤처펀드의 역할을 맡아주고 있어 발전가능성을 무한한 벤처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박기록 기자 roc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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