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사장 배삼수)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내벤처 제도를 시행한다.
현대정보기술은 기존의 조직 구조나 정책으로는 접근하기 어려웠던 사업분야를 육성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하기 위해 오는 8월 중순까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벤처 사업계획서를 접수받고 있다고 밝혔다.
총 20억원을 사내벤처 자금으로 책정한 현대정보기술은 승인된 사업계획서에 따라 모든 비용을 지원하고, 벤처 참여자에게 총 비용의 10%한도내에서 참여금을 출자시켜 능률과 의욕을 고취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승인된 예산은 벤처사장이 자율적으로 집행하게 하고, 급여와 복리후생은 임직원과 동일한 권리를 부여하며 12개월간의 기본운영기간을 통해 나타난 성과를 평가해 향후 독립법인 또는 사내정규사업 여부 등을 결정하게 된다.
특히 현대정보기술은 사내벤처가 독립법인화 되는 경우, 벤처 참여자에게 우선적으로 최대한의 지분을 배정하기로 했다.
또한 정규사업화시에는 참여자 부담금의 1000% 까지 특별보너스를 제공하며 활동기간중 발생한 이익의 50%를 지급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책을 펼칠 예정이다. 이외에도 벤처참여자가 받을 수 있는 인사상의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투자승인단계까지 제안자 및 제안내용의 보완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일반 직원이 상대적으로 느낄 수 있는 소외감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으로 벤처의 독립법인화시 일정지분을 임직원에게 배정할 계획이다.
김상욱 기자 sukim@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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