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종합주가지수가 연중최저치를 기록하는 와중에서도 증권주와 우선주가 `선전`해 관심을 모았다.
증권주는 이날 보험을 제외하고는 가장 낮은 주가 하락률(1.87%)을 기록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가 평균 5.35% 하락한 것을 비교하면 증권주의 상대적 우위를 알 수 있다.
특히 유화증권(4.60%)과 하나증권(3.70%) 등은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올렸으며 대부분의 증권사 주가도 상승하거나 내리더라도 소폭에 그쳤다.
이처럼 증권주가 선전한 것은 이날 처음 실시된 증권거래소 점심시간 개장과 맞물려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점심시간에도 증권사의 수수료 수입이 늘어나면 증권사 수익이 한결 좋아지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한편 이날 상한가 20개 종목에 우선주가 11개나 포진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우선주 상한가 종목을 보면 삼성중공업을 비롯해 성문전자, 코리아써키트, 현대금속, 쌍용화재(2우B) 등 전 분야에 고르게 분포돼있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폭낙장세 속에서 지수영향을 받지 않는 우선주에 관심을 돌린 결과`라고 분석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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