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이 한국제지의 생산, 구매, 재고, 원가, 공정관리는 물론 서울 본사와 경남 온산공장 및 서울 창동과 경기도 동탄의 물류센타 간의 시스템을 통합하는 ERP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한국제지에 따르면 이번 3월부터 9월까지 오라클 애플리케이션스 R11의 회계, 제조, 재고, 인사관리등의 솔루션과 임원정보솔루션(EIS)을 구축하게 된다. 한국제지는 2개월의 안정화 기간을 거쳐 올 11월에 시스템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한국제지는 통합업무시스템 구축을 통해 재고 물류비용 감소, 고객 서비스 개선, 수익성 개선, 생산성/품질 향상과 정보시스템을 근간으로 하는 선진경영 기반을 확보하는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제지는 지난 1999년 8월부터 한국제지의 장기비젼과 전략에 따라 업무 프로세스의 개선과 회사 전반에 걸친 혁신작업의 일환으로 ERP시스템을 도입한다는 방침 아래 ERP솔루션에 대한 검토를 시작하였다. 그 결과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오라클의 ERP 솔루션인 오라클 애플리케이션스 R11 제품의 우수성과 성공적인 국내외 ERP구축사이트, 그리고 세계적인 컨설팅회사인 PWC의 컨설팅능력에 대한 신뢰가 바탕이 되어 오라클 ERP솔루션을 도입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국오라클은 이번 한국제지 ERP구축을 토대로 아직까지 정보관리 솔루션의 도입과 e-비즈니스의 적용이 상대적으로 미미한 제지업계는 물론 관련 업계 전반에 걸친 ERP솔루션과 e-비즈니스의 확장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김춘동 기자 bom@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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