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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8(금)

은행들, 자금운용처 확보 `비상`

기사입력 : 2000-02-2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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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래소와 코스닥시장간 동종업종 기업들 사이에 주가수렴화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3일 동원증권에 따르면 코스닥과 거래소시장의 동종업종내 유사종목들 사이에 상장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반면 코스닥시장의 등록종목은 약세를 면치 못하는 등 주가수렴화의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실제로 상장업체인 닉소텔레콤의 경우 22일에 가격제한폭까지 오른데 이어 이날도 오전 9시30분 현재 640원이 오른 반면 등록업체인 스탠다드텔레콤은 전날도 1만4천100원이 내린데 이어 이날도 100원이 하락했다.

또한 상장업체인 케이씨텍도 전날 6천480원이 오르고 이날도 430원이 상승했으나 등록업체인 아토는 전날 1만5천950원이 하락한데 이어 이날도 750원이 내렸다.

또한 대덕전자와 삼영전자, 콤텍시스템 등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심텍과 필코전자, 인성정보 등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투자분석팀 정훈석 주임연구원은 “지금까지 거의 무조건적으로 코스닥기업은 성장성이 있고 거래소기업은 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성장주라는 인식이 있었으나 최근 투자자들 사이에 시장간이 아닌 종목간 평가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주주가 같으면서 동일한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들간에도 코스닥등록업체냐 또는 거래소 상장업체냐에 따라 주각 차별화돼왔다는 것은 어느 한쪽이 과대평가됐거나 다른 한쪽이 과소평가됐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며 “합리적인 투자자들이라면 이같은 괴리현상을 차익거래를 통해 해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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