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강원저축은행은 지난달 22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CK저축은행으로 상호를 변경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현재 CK저축은행 최대 주주는 지분율 41.99%의 주식회사 청광이다. 청광종합건설이 36.24%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고, 청광종합건설 허숭 대표가 21.77%를 소유하고 있다. 허숭 대표는 CK저축은행의 기타 비상무이사로도 선임돼 있다.
이번 사명 변경은 사업망 확대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작업으로 보인다. 청광은 강원저축은행 인수 후 40억원대 유상증자를 두 차례에 걸쳐 실시했다. 성장 실탄을 확보한 CK저축은행은 중도금 대출 등의 상품을 주력으로 여신 규모를 전년 동기(352억원) 대비 두 배가량 키우면서 사업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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