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한국기업데이터는 이날 여의도 본사에서 국토연구원,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함께 빅데이터 기반의 국토정책 수립 지원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3개 협약기관 간 상호 협력기반을 구축하고, 공공데이터와 민간 빅데이터를 연계해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인 국토정책 연구 활성화를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협약으로 ▲데이터 기반 국토정책 수립·지역 균형발전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연구, ▲빅데이터 기반 국토정책 시뮬레이션, ▲국토·기업· 개인 데이터의 연계를 통한 국토정책의 정밀성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3개 기관은 협약 후 한국기업데이터 대강당에서 공동으로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기업·신용 빅데이터 활용방안’ 세미나도 개최했다.
민·관·대학·연구기관의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에서 안영재 한국기업데이터 신사업개발부장과 정보린 KCB 책임 컨설턴트, 조성철 국토연구원의 책임연구원과 김동한 연구위원 및 임은선 공간정보 사회연구본부장이 각각 발표자로 나섰다.
세미나 후 국토균형발전정책 지원을 위한 공공 및 민간 빅데이터의 융합활용과 추진 과제를 모색하는 패널토론도 진행됐다. 최병남 전(前) 국토지리정보원장의 주재로 유법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정책기획실장과 정의경 국토교통부 국토정책과장, 정창무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회장, 전경하 서울신문 경제부장이 패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어졌다.
송병선닫기송병선기사 모아보기 한국기업데이터 대표이사는 축사에서 “데이터경제 시대를 맞아 공공데이터와 민간부문의 데이터 융합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특히 기업데이터와 개인데이터를 전문으로 하는 KED와 KCB 두 기관이 처음으로 함께 모여 그 동안 축척한 양사의 DB와 기술력으로 국토정책의 수립에 기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한국기업데이터는 기업 신용정보 플랫폼으로서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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