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신세계백화점은 설 명절 이후 가족과 자신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포스트 설’ 행사를 진행한다.
주부들을 위한 행사도 마련됐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8층 이벤트홀에서는 최대 70% 할인된 합리적인 가격에 인기 디자이너 브랜드와 모피 브랜드 상품을 판매한다.
이처럼 신세계가 포스트설 마케팅에 나선 이유는 명절 직후 매출이 급증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설 연휴 직후 1주일 간 신세계백화점의 매출은 전 주 대비 13.8% 신장세를 보였으며, 신세계몰 역시 설 연휴 직후 전 주 대비 40% 가량 증가했다.
이밖에 신세계몰에서는 오는 21일까지 최대 22%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는 ‘백화점 왕쿠폰’ 3종을 지급한다. 기간 중 패션장르 3만~30만원 이상 구매 시 구매 금액의 10%를 추가할인 받는 더블 쿠폰도 마련됐다.
롯데백화점은 포스트 설과 더불어 신학기 행사와 봄 맞이 의류 행사를 펼친다.
브랜드 ‘휠라’의 코트 디럭스화(6만9000원)와 브랜드 ‘푸마’ 의 코트스타(7만9000원) 스니커즈도 이 기간에 집중 전개된다.
오는 22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9층 행사장에서는 듀엘, 쥬크, CC콜렉트, 비지트 인 뉴욕 등의 여성 의류 브랜드가 참여하는 ‘봄 데이트 패션 제안전’을 진행한다. 간절기에 특히 수요가 큰 트렌치코트와 가디건 위주로 행사를 열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현대H몰도 오는 25일까지 ‘포스트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설 연휴 기간인 17일과 18일에는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회원에 한해 구매 금액의 최대 15%를 적립금으로 돌려주고, 5% 카드사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9일과 20일에는 현대H몰 단독 행사를 진행한다. 19일부터 ‘금카엘’ 슈즈 블랙과 브라운 색상을 각각 100족 한정해 예약 판매한다. 행사 기간 동안 금카엘(금강제화 리갈 로퍼 MMX5029)을 20% 할인 판매하고, 추가로 5%와 7% 할인 쿠폰을 동시에 제공해 19만 6500원에 선보인다.
오는 20일에는 온라인 쇼핑몰 최초로 현대카드 X계열 소지자 대상으로 결제액의 최대 50% 할인해 주는 '현대카드X 연쇄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현대카드X 계열로 결제시 기존 할인 혜택에 최대 3만원을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다.
현대H몰 관계자는 “명절 연휴 이후 일주일간 매출은 평상시 같은 기간 대비해서 20~30% 높게 나오는 편”이라며 “설 연휴 이후 본격적으로 새학기·결혼·이사 등 시즌 이슈와 연계된 다양한 상품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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