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박찬이 기자] 한국기업평가가 국내 조선, 대부업종에 대해 올해 사업환경, 실적 방향성, 등급전망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냈다. 반면 반도체, 석유화학등은 올해 사업환경 및 실적 방향성, 등급전망에 대해 긍정적이고 우호적이라고 평가했다.
11일 송태준 한국기업평가 연구원은 “올해 기업 신용등급은 하락우위 기조가 완화될 것”이라며 이는 “취약 업종의 크레딧 이벤트 발생가능성이 저하되고 개별단위 실적 개선 업체 수 증가, 사업 실적 등급전망은 부정적 전망이 우세하다”고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특히 조선업 및 대부업의 신용등급 및 사업환경 등이 부정적으로 평가된다”며 “올해 부정적 평가 받은 업체가 35곳으로 작년 16곳 대비 증가했다”고 했다. 조선업종은 중대형사들의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채권은행단 신용위험평가 결과에서도 C, D등급 업종 상당수가 중소형 자동차 부품 및 기계 업종으로 나타났다며 관련 업종에 대해 추가적인 구조조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개별 업체별 실적 개선(악화)의 속도 및 폭, 일부 그룹 업체의 유동성 위험 3고 변수 금리 유가 환율 변동에 따른 영향에 초점을 맞춰 모니터링 하겠다”고 했다.
박찬이 기자 cy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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