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면 누구나 자문해 볼 질문이다. 특히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직장 초년생과 직장생활에서 지쳐 다시 한 번 의미를 찾아보려는 직장인들에겐 이 질문이 절실하고 절박하다.
저자는 직장을 일한 대가로 월급을 받는 곳으로만 바라봐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직장인들이 자신의 가치를 추구하는 곳은 결국 직장이기 때문이다. 이는 곧 직장생활에 가치를 부여해야 내 삶의 가치를 찾을 수 있다는 의미다. 누가 뭐래도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은 내가 선택한 곳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 스스로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라도 직장생활에서 의미를 찾아야 한다.
‘왜 출근하는가’라는 고민은 결국 ‘내 가치를 어떻게 높일 것인가’라는 질문으로 이어진다. 가치에 따라 회사에서의 역할과 권한, 보상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렇게 달라진 권한과 보상은 직장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이 책이 강조하는 최고의 경쟁력은 결국 차별화다. 나를 차별적 존재로 만드는 것이야말로 내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는 것이다.
[신현만 지음/21세기북스 펴냄/392쪽/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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