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조합(조합장 김태호)은 지난 9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6개 후보 가운데 ‘디에이치 반포124(THE H BANPO 124)’를 새 단지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약 10년간 사용해 온 기존 명칭을 변경하기 위해 조합원 의견을 수렴했다. 기존 이름의 어감과 지역적 상징성을 놓고 의견이 이어졌고, 일반분양을 앞두고 단지의 정체성을 명확히 할 필요성도 제기됐다.
◇ 조합원 투표로 새 단지명 결정
이번 명칭 변경은 조합원 총회에서 결정됐다. 6개 후보 가운데 ‘디에이치 반포124’가 58.78%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조합은 새 이름을 중심으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조합원 간 결속을 다지고, 단지의 정체성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김태호 조합장은 “아파트 이름은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우리 단지를 대표하고 입주민의 자부심과 자산가치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상징”이라며 “이번 총회에서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명칭이 결정된 만큼 서로의 생각과 차이를 넘어 하나로 결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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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07세대 규모…2027년 말 입주 목표
‘디에이치 반포124’는 총 5007세대 규모의 재건축 사업이다.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았으며, 한강변 입지와 대규모 단지를 바탕으로 주거시설과 조경, 커뮤니티 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조합은 외관 디자인과 특화 조경, 수경시설 등을 계획하고 있다. 커뮤니티시설은 약 2만3000평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입주민의 생활 편의와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구상이다.
조합은 2027년 말 입주를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일반분양을 앞두고 사업 완성도와 공사 품질 관리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김 조합장은 “남은 공사 기간 동안 품질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입주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디에이치 반포124’가 대한민국 하이엔드 주거문화를 대표하는 이름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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