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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새 이름 ‘디에이치 반포124’

기사입력 : 2026-10-1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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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치 반포124 투시도. /사진제공=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조합이미지 확대보기
디에이치 반포124 투시도. /사진제공=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조합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 아파트 명칭이 ‘디에이치 반포124’로 확정됐다. 기존 ‘디에이치 클래스트’를 대신할 새 단지명은 조합원 총회에서 58.78%의 지지를 얻었다.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조합(조합장 김태호)은 지난 9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6개 후보 가운데 ‘디에이치 반포124(THE H BANPO 124)’를 새 단지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약 10년간 사용해 온 기존 명칭을 변경하기 위해 조합원 의견을 수렴했다. 기존 이름의 어감과 지역적 상징성을 놓고 의견이 이어졌고, 일반분양을 앞두고 단지의 정체성을 명확히 할 필요성도 제기됐다.

새 이름은 현대건설의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에 지역명 ‘반포’와 사업 구역을 나타내는 숫자 ‘124’를 결합했다. 시공 브랜드와 입지, 재건축 사업의 정체성을 단지명에 담았다는 게 조합 측 설명이다.

◇ 조합원 투표로 새 단지명 결정

이번 명칭 변경은 조합원 총회에서 결정됐다. 6개 후보 가운데 ‘디에이치 반포124’가 58.78%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조합은 새 이름을 중심으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조합원 간 결속을 다지고, 단지의 정체성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김태호 조합장은 “아파트 이름은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우리 단지를 대표하고 입주민의 자부심과 자산가치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상징”이라며 “이번 총회에서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명칭이 결정된 만큼 서로의 생각과 차이를 넘어 하나로 결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중요한 것은 이름을 둘러싼 논쟁이 아니라 그 이름에 걸맞은 품질과 품격을 갖추는 것”이라며 “모든 조합원이 힘을 모아 대한민국 최고의 아파트를 완성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5007세대 규모…2027년 말 입주 목표

‘디에이치 반포124’는 총 5007세대 규모의 재건축 사업이다.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았으며, 한강변 입지와 대규모 단지를 바탕으로 주거시설과 조경, 커뮤니티 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합은 외관 디자인과 특화 조경, 수경시설 등을 계획하고 있다. 커뮤니티시설은 약 2만3000평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입주민의 생활 편의와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구상이다.

조합은 2027년 말 입주를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일반분양을 앞두고 사업 완성도와 공사 품질 관리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김 조합장은 “남은 공사 기간 동안 품질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입주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디에이치 반포124’가 대한민국 하이엔드 주거문화를 대표하는 이름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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