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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호 토스플레이스 대표 “토스포스 2년 째 연동 안돼…기준 듣지 못해 사실상 차별적 대우” [2026 국감]

기사입력 : 2026-10-12 18:11

(최종수정 2026-10-12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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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 우선순위 답변 근거 부족…미연동 기준 명확하지 않아
주병기 공정위원장 "자사 우대·경쟁사 차별 여부 살펴볼 것"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재호 토스플레이스 대표(오른쪽)가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의 네이버 플레이스플러스 POS 연동 관련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갈무리이미지 확대보기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재호 토스플레이스 대표(오른쪽)가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의 네이버 플레이스플러스 POS 연동 관련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갈무리
[한국금융신문 강혜린 기자] 최재호 토스플레이스 대표가 토스의 포스기 토스포스 네이버 ‘플레이스플러스’ 연동을 2년 째 요청했지만 구체적인 기준을 듣지 못했다며 차별적 대우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12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의 네이버와 포스 연동 갈등과 관련한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최 대표는 “처음에는 연동 우선순위가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라며 "이후 2년 째 연동을 계속 요청하는 동안 연동이 되지 않고 있는 특별한 기준은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플레이스플러스는 매장의 판매시점관리시스템(POS) 정보를 네이버 플레이스에 연결하는 서비스다. 네이버가 안내한 연동 POS 업체는 지난 9월 기준 15곳으로, 토스포스는 명단에 없다. 연동 매장은 전용 검색 필터와 추천 영역에 표시될 수 있으며, 점주는 리뷰 분석과 답글 작성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송 의원은 네이버가 여러 업체와 연동하면서 토스포스는 제외해 매장 정보와 검색 노출 기회에 차이가 생겼다며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차별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송언석 의원은 “특별한 이유 없이 토스플레이스의 POS 사업만 연동하지 않는다면 차별적 대우로 보인다”며 "공정위는 부당한 거래 거절이나 차별적 취급에 해당하는지 살펴봐 달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네이버의 불공정한 차별이 있었는지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최근 이 분쟁에 대해 들었고 당사자 측 주장들을 확인했다”며 “네이버의 자사 우대와 경쟁 사업자에 대한 불공정한 차별이 있는지를 살펴봐야 될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네이버와 토스는 POS 연동과 별도로 토스 앱의 ‘출석 체크 미션’을 두고도 갈등을 빚어 왔다.

네이버는 토스포스 연동이 늦어진 데 대해 차별적인 대우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네이버는 POS 업체가 플레이스플러스 연동을 신청할 수 있는 채널을 열면서 사업성, 재무 건전성, 개발 안정성 등을 고려해 제휴를 검토한다고 안내했다. 검토 결과에 따라 연동 여부와 시점이 달라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네이버는 오히려 토스가 이용자에게 특정 매장을 검색하도록 하고 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스토어·플레이스 검색 순위를 왜곡한다며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에 대한 수사를 경찰에 의뢰한 상태다.

송 의원이 네이버의 경찰 수사 의뢰가 토스포스 연동 갈등에서 비롯된 것인지 묻자, 최 대표는 “모기업의 다른 광고 서비스와 관련된 것”이라며 “완전히 별개의 사안”이라고 답했다.

네이버는 이에 대해 객관적 기준에 따라 연동 포스사를 결정했다고 반박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플레이스플러스 POS 연동 서비스는 2025년 6월 도입된 것으로 2년 넘게 연동에서 배제당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모든 POS사에 적용되는 객관적 기준에 따라 연동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강혜린 한국금융신문 기자 hazi9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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